장성동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선미)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녁 돌봄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동화초 저녁 돌봄 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24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현재 10명의 재학생 중 7명의 유아들이 돌봄을 신청해 참여하고 있다. 돌봄 시간은 유아와 학부모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저녁 돌봄은 편안한 쉼과 놀이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유아들이 유치원에 머물러 있는 시간 동안 집에서 지내는 것처럼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한 학부모는 “저녁돌봄 운영 전에는 하원 시간을 맞추느라 생업에 지장이 많았다. 저녁 돌봄을 운영한 이후로는 일상생활을 안정감 있게 유지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장성동화초병설유치원은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며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유아와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교실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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