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상무아파트 2개동 신축 확정
상무대, 상무아파트 2개동 신축 확정
  • 강성정 기자
  • 승인 2024.11.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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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미분양아파트 매입도 검토 중

상무대가 기존 상무아파트 노후화에 따른 대책으로 아파트 신축을 4일 확정했다.

신축 아파트 규모는 전용면적 85㎡형 1백65세대로 2개동이다.

위치는 상무대 부지 내의 기존 상무아파트와 인접한 곳으로 결정됐다.

상무대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상무대는 장성 관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군 부대 사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대는 이를위해 최근 장성군에 관내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요청해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상무대는 미분양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상을 우선 매입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다.

상무대가 관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사택으로 활용할 경우 지역 경기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 관계자는 “당초 상무대 부지 밖에서 신축아파트를 기대했다”며 “신축아파트가 결국 상무대 부지 안에서 결정됐지만 관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사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실행될 경우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내 미분양 아파트는 9월말 현재 총 71가구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된 가구는 장성바울루체의 11가구이다.

이밖에 월드클래스 1차 아파트가 44가구, 그랜드센트럴장성 16가구 등이 아직 분양이 안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드클래스 1차는 전용면적 40~60㎡, 그랜드센트럴장성 전용면적 60~85㎡이다.

김대환 상무대협력 주무관은 “상무대 신축과 미분양아파트 매입은 상무대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며 “국방위원이 전격 방문해 이같은 결정이 최종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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