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9분께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장성3터널 상행선 인근을 지나던 6.5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다.
“화물차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한 장성소방서는 소방‧구조 차량 10대, 구조‧구급대원 22명을 화재 현장에 급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트럭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차에서 내려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 구조‧구급대원은 잔불 진화, 안전조치 등을 취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과 배기관 라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화재로 흡기관, 에어라인, 차량부품 등이 불에 타 44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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