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이벤트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벤트는 소방청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119 Reborn Club)를 만든 것을 계기로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족한 119 대원에 의해 소생한 심정지 소생자 모임인 119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클럽을 소생자 외 지원자(관련 학계, 심리․정신의학 전문가, 후원기업, 재단 등) 그룹과 구조자(119구급대원, 일반인 하트세이버 등) 그룹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연대의 고리 형성, 생명존중문화 구현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심폐소생술 경험이 있는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심정지 소생자들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네이버 「대한민국 심정지 소생자 연대(119 Reborn Club)」카페 가입 및 이벤트 게시판 내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CPR 경험담)’를 업로드 후 네이버폼에 경품지급 관련 정보를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 당첨자가 발표됨과 동시에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이달승 장성소방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119리본클럽의 확대와 더불어 군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