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발과 찬바람이 감돌았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 향기와 새싹이 움트는 3월, 찬란한 계절 봄이 왔습니다.
벌써 7돌을 맞이하는 주간 신문사의 발행인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뿌듯합니다. 함께해준 직원과 독자위원회 위원님 그리고 묵묵히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김한종 군수님, 이개호 국회의원님, 심민섭 의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품격(品格)’이 있듯이 꽃에도 ‘화격(花格)’이 있습니다. 눈 속에 꽃이 핀 다하여 매화가 1품이요. 서리 맞고 꽃이 핀 다하여 국화가 2품이요. 진흙 속에서 꽃이 핀 다하여 연꽃이 3품이요. 북향으로 떠난 님을 향해서만 오롯이 꽃이 핀 다하여 목련이 4품입니다. 가시가 돋아나 스스로 꽃을 지킨다 하여 장미가 5품입니다.
본지 장성투데이는 눈 속에 피는 매화처럼 1품의 언론사로서 항상 군민의 마음에서 다시 피는 특품의 꽃이 되도록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4만3천여 군민의 따뜻한 응원과 따가운 질책을 기다리겠습니다. 군민과 늘 호흡하며 같이 울며 웃는 언론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정론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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