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주민 불편 없도록 더욱 주의 하겠다”
“공사장 먼지와 소음 때문에 못살겠어요!”
청운지하차도 건설과 관련, 전선지중화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시공사 측이 공사를 위해 양방향 도로에서 겨우 차 1대만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 놔 고령의 주민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통행하기 불편하게 만들어 놨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ㅂ건영 현장관리소장은 “공사 중 흙먼지가 날리면 물을 뿌리고 최대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에도 바람이 불거나 기상조건이 안 좋을 때면 간혹 흙먼지가 날릴 때도 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비좁은 도로사정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며 다음 달부터는 현재 공사 구간이 끝나고 반대편 차선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통행이 다소 원활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읍 영천리에서 기산리로 이어지는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은 총 726m의 도로개설 공사로 도로폭은 20~30m이며 지하차도의 길이는 565m로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