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진원면 유채재배 농가들이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를 찾아 재배기술을 전수받았다.
산동‧작동마을 유채농가 1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내년도 진원면 유채꽃축제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배수로 관리, 월동 전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냉해예방법 등 유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배웠다.
교육에 동참한 김용환 산동마을 이장은 “유채 재배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내년에 더욱 풍성한 유채꽃축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원면은 앞선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1회 산동리 유채꽃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유채화전‧유채꽃다발 만들기, 유채꽃차 시음 등 봄날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정순 진원면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주도 마을축제 ‘산동리 유채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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