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전기톱 작업하던 삼계면 80대, 신체 훼손돼 숨져
[사건·사고] 전기톱 작업하던 삼계면 80대, 신체 훼손돼 숨져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3.1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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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한 주택에서 A(85)씨가 전기톱에 무릎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인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전기톱을 이용해 화목보일러용 장작을 자르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속도로 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화물차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 위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경찰청은 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 혐의로 화물차 기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1분께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면 장성분기점 편도 2차선 램프 구간 갓길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70대 운전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고속도로 시설물을 들이박는 단독 사고를 낸 뒤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차 밖에 나와 있던 B씨를 들이받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우측 갓길로 향해 B씨를 덮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읍 주택 화재로 90대 노인 숨져

2일 오후 3시 56분께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약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지만 불이 꺼진 집 안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90대 남성 B씨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갓길 보행하던 70대 치어 사망사고 낸 택배기사 입건

장성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로 30대 남성 택배기사 A씨를 지난달 20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2분께 장성군 서삼면 한 편도1차선 도로에서 1t 택배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갓길을 걷던 7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좁은 길목에서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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