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일면 영화마을 뒷산으로 신나는 약초 현장학습
장성읍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약초반(강사 김성희)이 지난 24일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영화마을 뒷산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전체 반원 21명 중 17명이 참여한 이번 학습은 영화마을에서 문수사로 이어지는 산행길을 따라 가을철 풀과 나무를 샅샅이 뒤지며 약초의 모양새를 파악하고 약효와 특성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영화마을에 밀식된 노나무(개오동나무)를 관찰하며 시작, 민가에 식재된 선인장과 방풍나물의 식용 가능성을 익히고 고비와 고사리의 효능, 개머루와 땅두릅, 생각나무의 효능을 익히며 2시간을 소화했다.
김성희 선생은 “자세히 보면 약초 아닌 것이 없다. 하지만 모르고 식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반드시 법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경고하고 생활에 도움되는 약초 지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형모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