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고을 장성이 만나 자매결연 “장성 파이팅!”
두 고을 장성이 만나 자매결연 “장성 파이팅!”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10.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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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주민자치위원회, 21일 장성읍주민자치회 방문

같은 ‘장성’이란 지명을 사용하는 두 장성 고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의기투합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장성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윤기)와 전남 장성군 장성읍주민자치회(회장 기세연)이 뜻깊은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자매결연 추진은 두 지역이 같은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는데 장성읍은 시멘트 광산지역, 태백시 장성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연탄(석탄) 광산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작용했다.

자매결연식에는 주말인데다 6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결연식에는 정미숙 태백시 장성동장 등 13명이 방문했고 장성에서는 20여 명의 장성읍주민자치회원과 고학주 장성읍장이 동석했다.

자매결연 협약은 당면 현안에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축제. 마을행사. 일손돕기 등에 적극 나서며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혜를 모으기로 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장성읍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리에서는 백형모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2023년 주민총회 추진 성과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기세연 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자매결연이 끝난 뒤에는 가을꽃 축제 현장 방문이 이어 일요일에는 장성읍주민자치회가 기획사업으로 추진한 장성호 바람개비언덕 답사와 출렁다리 관광이 이어졌다.

기세연 주민자치회장은 “출범한지 불과 3년 째인 장성읍주민자치회가 벌써부터 성공적인 주민총회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 값진 주민차지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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