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면 청년회가 지난 25일 마을 어르신 160여 명과 여수시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동행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살폈다. 또 여행 일정 중 걷기를 최소화하고 케이블카, 유람선 탑승 등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배려했다.
남상현 황룡면 청년회장은 “오랜만에 떠나는 나들이에 행복해하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황룡면 청년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다양한 수익사업 기금으로 효도관광, 장학사업, 위문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효도관광은 2002년 청년회 발족 이후 14번째 이어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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