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병원장 김경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작은 음악회를 3일 개최했다.
음악회는 2동과 3동에 입원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연주는 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가 맡았다.
김 바이올리스트는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티보 바르가 문하에서 사사받았다. 티보의 어시스턴트로 데트몰트 국립 음대에서 활약했고 강남대학교 관현악과 겸임 교수와 전국 교향악단 악장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문화재단 이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국내외 교향악단 악장으로 총 1000여 회 이상의 공식적인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끈 실력파다. 국내 각 도시 및 프랑스, 스위스, 러시아, 대만, 독일, 쿠웨이트, 헝가리, 캐나다(모든 지역), 미국(모든 지역), 일본(모든 지역) 등지에서 독주 및 협연을 하였다.
김경옥 병원장은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빠져 추억을 회상하는 음악회였다”며 “문화 예술 행사 등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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