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 48분께 7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성경찰서와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 한 주택에서 A 씨는 안방에 신문지를 모아놓고 불을 질렀다.
“정신착란증이 있다. 빨리 와달라”는 자녀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장성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 불은 A 씨 자녀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 껐다. A 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주택 안방 10㎡가 타고 33만 1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정신병원으로 재이송해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 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장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