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3일 장성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극단‘봄’의 전통인형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를 2회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공연에는 진원초등학교 등 14개 기관 374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호랑이와 함께 옛날 옛적 전래동화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호랑이와 곶감’, ‘토끼와 호랑이’, ‘호랑이 형님’의 세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 속 호랑이’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했다. 또한, 극에 등장한 전래동화와 동요를 통해 우리 가락의 흥겨움과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한철 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성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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