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은 지난 14일 제6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장성청년회의소(회장 김행백)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군의장, 박현숙 도의원, 김연수 장성군의원, 나철원 장성군의원, 최미화 장성군의원,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소‧나‧무 회원, 장성교육지원청 뮤지컬동아리 하랑 및 장성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바로잡기 위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한국인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장성에서는 2018년 8월 14일 장성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고 매년 기림의날 행사를 개최 및 진행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장성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회원들이 관리 중이다.
이번 기림의 날 1부 기념식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소‧나‧무가 기획한 희망나비 날리기 활동과 평화나비 뱃지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장성평화의소녀상으로 이동하여 헌화 및 묵념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동아리 회장 윤정음 학생은 “소녀상지킴이 활동과 8월 14일 기림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의 마음가짐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으며 잊어선 안되는 역사를 저희 소‧나‧무 동아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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