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성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8일과 12일, “베트남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결과 다문화 국적이 가장 많은 베트남을 주제로 삼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 언어이며, 1회차에는 베트남의 전통문화 및 역사와 관련하여 지리적 위치, 국기, 국가, 전통의상, 음식 등을 소개했다. 2회차에는 베트남어의 기본 표현과 발음,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용되는 기초 문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베트남의 전통놀이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몸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에서 배운 베트남의 전통 문화와 역사, 그리고 베트남어는 무척 흥미로웠어요. 특히 베트남 제기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 매우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김한철 관장은“어린이들이 다른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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