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체류인구 19만5천여 명, 등록인구 4만여 명 보다 4.6배
장성 체류인구 19만5천여 명, 등록인구 4만여 명 보다 4.6배
  • 강성정 기자
  • 승인 2024.08.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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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대 체류인구는 등록인구 대비 7.3배 높아

장성지역 체류인구가 등록인구보다 4.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40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보다 약 7.3배 더 많았다.

이는 영광, 함평 등지의 체류인구 보다 많았고 담양 보다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조사한 1/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장성 등록인구는 4만2천여 명, 체류인구는 19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체류인구는 3만5천2백여 명으로 등록인구 4천7백여 명보다 7.4배 높았다. 30대 체류인구도 2만3천여 명으로 등록인구 3천1백여 명보다 7.2배 많았다. 50대는 체류인구가 등록인구보다 6.7배 더 많았다. 20대 체류인구 역시 등록인구 대비 6배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 체류인구 7만7천6백여 명보다 남성이 11만8천여 명으로 더 많았다.

외국인 등록인구는 1천38명으로 20대, 30대가 각각 3백94명, 330명으로 나타났다.

영광 체류인구는 15만2천여 명으로 등록인구 5만1천여 명보다 2.9배 높았다. 함평의 경우는 체류인구 12만5천여 명으로 등록인구 3만여 명보다 4.1배 많았다. 담양은 체류인구 (32만2천명)가 등록인구 (4만5천여 명) 대비 7.1배 늘었다.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구의 평균 체류인구는 등록인구 보다 4.3배 많았다.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73.7%, 평균 숙박일 수는 4.2일, 평균 체류일수는 3.4일, 재방문율은 25.2%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는 전남 구례군이 18.4배로 가장 컸다. 담양군은 7.0배로 전국 10위에 랭크됐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3월말 현재 2천5백만 명으로 등록인구 4백90여만 명과 이의 4.1배인 2천만여 명의 체류인구로 구성됐다. 등록인구는 매월 소폭의 감소를 보였고 체류인구는 17.5%가 증가했다.

올 2/4분기부터는 민간 정보 중 카드사의 지역별 카드사용 정보와 신용정보사의 직장 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결합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다양하게 체류인구의 특성이 분석될 예정이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와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 상황 등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정주인구 뿐아니라 지역에서 통근, 통학, 관광 등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하는 생활인구 도입은 지난해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체류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경우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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