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성야구스포츠클럽이 장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티볼야구 베팅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장성야구스포츠클럽과 장성군가족센터가 지원협약을 맺은 후 진행하는 첫 행사다.
티볼은 야구나 소프트볼과 유사한 게임으로 안전한 공과 배트, 작은 경기장, 쉬운 기술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티볼 야구배팅 프로그램은 장성 옐로우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우천시에는 필암 실내훈련장 또는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볼 야구 베팅 신청은 장성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내에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번 티볼야구는 장성야구스포츠클럽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과 시설, 전문강사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티볼에 대한 이해, 내‧외야 자리 선정, 베이스 런닝, 타격 자세, 투수자세, 팀 훈련 등 게임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프로그램을 완료한 후에는 자체적으로 청‧백전 게임을 갖거나 장성군 티볼야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성야구스포츠센터 김 현 사무국장은 “젊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대다수가 티볼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했다고 할 만큼 매력적인 스포츠다”라며 “단체 스포츠인 동시에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티볼을 통해 장성의 고급 스포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성군가족센터 이정문 센터장은 “티볼 야구 베팅 프로그램을 통해 장성군 거주 초·중학생의 정기적인 신체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모하고 자아존중감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